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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 최근 우려는 기우..오히려 매수기회

KB투자증권은 26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현금흐름 등에 대한 우려는 기우일 뿐이며 오히려 우량 종목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영진·신주영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이 뉴욕 관할 법원에 제소한 컬럼비안케미칼(CCR) 지분 매각 관련 소송 때문에 현금 흐름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금 흐름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CCR 매각 대금은 1889억원에 불과하고 동양제철화학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491억원의 현금성 자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Kg당 2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폴리실리콘 제조원가를 보면 그렇게까지 떨어질 수는 없다"며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기업의 제조원가도 kg당 45~50달러이며 동양제철화학의 제조원가도 가동률 등을 감안하면 60~80달러/Kg 수준"이라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생산 후발주자의 경우 제조원가는 더욱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KB투자증권은 동양제철화학은 100억달러가 넘는 장기공급계약이 돼있고 향후 4~5년 간 안정적 성장 기틀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과도한 주가하락이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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