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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새로운 기축통화 논의 적절하다"

달러화의 기축통화 위상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연합뉴스는 AFP통신을 인용,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프랑스의회 재무위 소속 위원들과 회담을 마친 뒤 "새 통화에 대한 논의는 지극히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몇 달 내 이런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논란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전날 저녁 프라임타임 TV 기자회견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이 글로벌 경제회복과 미래의 발전을 선도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달러화는 매우 강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여기에 이날 티머시 가이트너 장관은 워싱턴 소재 외교협회(CFR)에서 가진 G20 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에서 "달러화가 세계적인 지배통화로서의 지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러한 논란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 논란은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이 국제통화기금(IMF)이 관리하는 특별인출권(SDR)을 새로운 기축통화로 사용하자고 제안하면서 촉발됐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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