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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통상교섭조정관 "위안화가 기축통화되겠다는 뜻 아냐"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은 25일 중국이 IMF의 SDR조정을 거론한 데 대해서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겠다는 말이 아니고 유동성을 늘이기 위해 SDR 확대에 관심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조정관은 이 날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있은 브리핑에서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고 (우리도) SDR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SDR은 인출할 권리"라면서 "인출권을 형성하고 있는 기축통화들인 달러, 유로, 스털링, 엔화 등 여러 통화가 모여있으니까 중국입장에선 낫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안 조정관은 "SDR확대는 우리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안 조정관은 또 지난주에 있은 한·페루 1차협상에 대해 "이번에는 주로 협정문에 대한 협상이 있었고, 그 기초위에 양허안에 대한 협상은 4월말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협력과 함께 수산, 수산양식, 관광, 삼림, 정보통신기술, 해상, 시청각, 문화 등에서도 협의가 병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자유무역을 위한 좋은 신호로 평가했다"며 "국제 언론에서도 우리가 기대했던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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