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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9월부터 중국서도 생산

기아자동차 쏘울이 9월부터 중국서 생산된다.

기아차는 24일 현재 광주공장에서 생산중인 쏘울을 오는 9월부터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에 있는 현지 합작법인 둥펑위에다(東風悅達)기아 생산공장에서도 생산키로 했다. 예정 생산물량은 올 9월부터 1만대 수준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생산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한 관계자는 "중국 내서 생산되는 쏘울이 기타 지역으로 수출되지 않고 전량 중국 내서 판매되는 점을 감안할때 광주공장 생산물량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은 수출관세가 비싸서 완성차를 수출할 수 없지만 이 엄청난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지난해 12월과 이달 12일에 노조를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원칙적인 동의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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