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100위 이상~300위권의 중소형 건설사들 중 10여개 업체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또는 퇴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각 중소 건설사의 주채권은행 중심으로 2차 구조조정 심사 대상인 70개 건설사와 4개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막판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부실 징후기업)으로 평가된 업체는 워크아웃에, D등급(부실기업)은 퇴출 절차를 밟게 된다.
15개 건설사의 주채권은행을 담당한 농협은 5개 업체들에 대해 C등급 이하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또한 4~5개 업체들에 대해서도 B~C등급을 놓고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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