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픽셀랩코리아, 펜앤프리 등 공동 개발..외산과 비교해 30% 정도 저렴
$pos="C";$title="";$txt="두 명의 여성 사용자가 LG CNS, 픽셀랩코리아, 펜앤프리, 한글과컴퓨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디지털교과서용 전자식 테블릿PC를 사용하고 있다.";$size="440,316,0";$no="200903231515020695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 CNS는 초등학교 교육 환경을 최첨단 디지털 교실로 바꾸기 위한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사용될 '태블릿 PC'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교과서 사업 플랫폼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LG CNS는 이번 공동 개발을 주관했으며, 픽셀랩코리아가 태블릿 PC의 설계와 제작, 유지 보수를 맡았다. 또한 펜앤프리는 적외선 초음파 전용펜 칩셋 설계를 담당했고, 한글과컴퓨터가 공개 SW기반의 적외선 초음파 드라이브를 개발했다.
지난 8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초등학교 수업 현장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공개된 태블릿 PC는 적외선과 초음파 등 순수 국내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외산 제품과 비교해 30% 정도 가격이 저렴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모델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는 게 LG CNS의 설명이다.
LG CNS 고현진 공공/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태블릿 PC는 기존의 외국 제품과 비교해 기능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며 "태블릿 PC의 국산화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디지털교과서 사업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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