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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특집] 파리바게뜨, 테이크아웃 관념 탈피

1986년 '정통 프랑스풍의 베이커리'를 표방하며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현재 전국에 걸쳐 18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소비자 기호 변화에 근거한 제품개발로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일체감을 형성, '소비자 중심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파리바게뜨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있다. 발빠른 트렌드 수집을 토대로 한 제품 개발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음은 물론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구축, 고객 통합 관리를 위한 CRM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특히 테이크 아웃 형태 베이커리에서 탈피, 카페의 느낌을 도입한 인테리어 공간을 마련했으며 업계 최초로 패밀리 카드 도입 및 운영을 통해 고객의 정보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0년부터는 이를 해피포인트 카드로 발전시켜 운영함으로써 CRM구현의 기반을 구축했다.

파리바게뜨는 본격적인 해외진출에도 나서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1호점 구베이(古北)점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내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해 현재 상하이 21개점, 베이징 9개점, 천진 2개점 등 총 3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02년 9월 미국 현지 법인인 파리크라상 USA를 설립, 2005년 10월 LA 코리아타운에 파리바게뜨 미국 1호점을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총 10개의 매장을 미국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중국 상하이를 기점으로 칭다오, 베이징 그리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인도 및 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오는 2020년에는 세계 제1의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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