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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바이오 투자로 올해 100억 수익 예상

한국기술투자는 지난 1997년부터 진행한 바이오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올해 바이오 부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이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기술투자 관계자는 "마크로젠과 헤파호프 등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벤처캐피털의 바이오 투자를 선도했다"며 "이후 바이로메드, VGX, 머티리얼솔루션테크놀로지(MST), 에이치브이엘에스(HVLS), 뉴로바이오시스 등 56개 기업에 누적 기준으로 약 1700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특히 올해 헤파호프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FSE) 상장으로 약 500만달러의 대규모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007년 이후에 투자한 바이로메드와 머티리얼솔루션테크놀로지(MST) 등도 이미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투자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성현 한국기술투자 대표는 "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 및 의료기기 시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주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바이오 투자 성과는 전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한국기술투자의 역량을 더욱 빛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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