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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전망치가 부각되는 유망 종목 9選<신영證>


신영증권 20일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라며 이익전망치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암울한 현재를 건너뛰고 직전 경기정점과 내년 이익전망치를 비교해 양호한 종목에 초점을 맞추라고 권했다. 효성 신도리코 영원무역 SK가스 한진 S&T중공업 세방전지 넥센타이어 파라다이스 등 9개 종목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06, 07년도 대비 2010년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 ▲2010년 이익추정치가 최근 상향된 기업 ▲06,07년도 대비 2010년 영업이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 ▲PBR이 낮은 기업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인 기업 등 5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아닌 내년을 진정한 경기회복의 원년으로 본다면 과거보다는 미래가 중요하다"며 "한국의 내년도 이익전망치는 지난 2006년,2007년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산업재 섹터가 재정정책으로 인해 이전 경기정점대비 높은 이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고,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 역시 내년이익이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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