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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지난 7일 자살한 故장자연이 숨지기 직전, 전 매니저 유장호 대표와 통화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오후 방송한 'SBS 8 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숨지기 몇시간 전, 호야스포테인먼트사 유장호 대표와 약 1시간 동안 통화했다.
이 사실은 경찰이 故장자연의 통화내역을 조회하면서 드러났다. 자살하기 몇시간 전 통화한 것으로 보아 매우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SBS 8 뉴스'측은 이날 방송에서 "경찰은 삭제된 문자메세지를 복구하고, 장씨 주변인들의 통화내역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故장자연의 통화내역이 알려지면서 고인의 죽기 전 행적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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