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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故 장자연 자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일명 '장자연 리스트' 유포자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분당경찰서 한 관계자는 19일 오후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인터넷 상에서 떠돌고 있는 '장자연 리스트'의 유포자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계획된 것은 없다"면서 "사이버 수사팀과 연계해 수사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故 장자연 자살사건과 관련, 특정인물의 직업은 물론 실명까지 구체적으로 표기된 문건이 '장자연 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열린 경찰브리핑에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유장호의 진술에 의하면 문건은 총 7매로 돼 있다. 그 중 4매만 KBS측에서 제출받아 경찰이 확보하고 있다"며 "나머지는 현재 경찰이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확보하지 못한 3매 중 유명인사의 이름이 거론된 리스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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