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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도 '3D 영상' 시대

TU미디어, ETRI와 위성DMB 입체방송 기술 개발

위성DMB에서도 3차원(3D) 입체 영상과 5.1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대표 박병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3D 입체 데이터 영상 및 3D 입체음향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방송 내의 특정 사물을 입체화하는 방송 연동형 3D 데이터 기술(3D 입체영상)과 기존 2채널 기반의 위성DMB를 5.1채널 입체 음향으로 전환하는 서라운드 멀티채널(3D 입체음향) 기술로 구성됐다.

3D 입체 데이터 영상은 인간의 시각구조를 모방해 좌우 영상을 합성해 입체적인 영상으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또 화면의 일부분을 입체화하는 부분 3D 기술이 포함됐다.

3D 입체음향은 기존 오디오에 입체음향 정보(Side Information)를 추가해 5.1채널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TU미디어는 ETRI와 3D 위성DMB 기술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광고, 커머스, 교육, 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수익모델을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오덕원 TU미디어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차세대 방송기술인 3D 방송 기술 개발을 통해 위성DMB의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다가올 3D 모바일 방송 시대에도 시청자들에게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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