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상증자가 불발된 유니켐이 다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9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니켐은 전거래일 대비 14.96%(95원) 급등한 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만여주, 상한가 매수 잔량은 13만여주 정도다.
유니켐은 전일 장 마감 후 맹선화씨 등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으로 약 23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3960만주 규모다.
유니켐은 최근 유상증자를 추진하다 불발한 전례가 있다. 주가도 급등락했다.
지난 17일 유니켐은 "지난 3월13일 이사회에서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 발행결의를 했으나 3월16일 전량 미납됨에 따라 미발행 처리한다"고 공시했다. 배정된 주식수는 3960만주, 약 235억원 규모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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