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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최명길과 전인화의 대결에서 전인화가 패했다.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 2009'(이하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 은혜정(전인화 분)이 한명인(최명길 분)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은혜정은 최윤희(박예진 분)의 '인물탐구'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의 30년 동안의 연인은 명진그룹의 이정훈(박상원 분)이다. 그 사이에서 딸 은수진이 있다. 명진 그룹은 정훈을 돈으로 사는 것도 모자라 명인의 사생아인 아들을 정훈의 호적에 올렸다"고 폭로하며 명인에게 일격을 가했다.
하지만 명인은 눈 한번 깝박이지 않고 모든 여성지 기자들을 불러 "민수(정겨운 분)는 정훈의 아들이 확실하다"고 말하며 증거물로 사진첩을 기자들에게 보여줬다.
이어 명인은 "은혜정과 이정훈이 연인 사이임은 맞다. 그래서 우리 부부가 갈등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은혜정과 이정훈의 사이를 내가 정리하려 했지만 은혜정이 회사 지분을 무리하게 요구해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은혜정의 선방이 되려 자신의 가슴에 화살을 쏜 셈이 됐다.
'미워도 다시한번'에서 중견들의 연기력은 드라마의 진부함을 없애고 긴장감을 고조시킨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명길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드라마 전체를 이끌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윤희가 혜정에게 30년 전의 명인과 유석의 교통사고 현장 테입을 전해줬다. 앞으로 이들의 대결구도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명인의 첫사랑이자 민수의 친부인 유석(선우재덕 분)이 등장해 앞으로 이들 간에 펼쳐질 애정전선이 복잡해질 것을 암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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