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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방송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경쟁에서 KBS2 '미워도 다시한번'과 SBS '카인과 아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시청률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영된 KBS2 '미워도 다시한번'은 전국시청률 17%를, SBS '카인과 아벨'은 16.6%를 기록했다. 불과 0.4%포인트 차로 다시 순위가 바뀐 것.
지난 11일 '카인과 아벨'이 16.4%로 '미워도 다시한번'(15.3%)에 앞선던 것과는 대조되는 기록이다. '카인과 아벨'과 '미워도 다시한번'은 하루만에 동시간대 1,2위가 바뀌며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이 두 드라마의 치영한 시청률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돌아온 일지매'는 전국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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