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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이 KBS2 '미워도 다시 한번'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2일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11일 방영된 '카인과 아벨'은 전국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5.3%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미워도 다시 한번'은 전국시청률 15.3%를 기록,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17.1%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카인과 아벨'은 지난달 18일 처음으로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1위자리를 차지한 이후 3주만에 다시 재탈환했다. 하지만 두 드라마의 시청률 차이는 불과 1.1%포인트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장분간 '카인과 아벨'과 '미워도 다시 한번'의 혼전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MBC '돌아온 일지매'는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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