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8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과 패션문화복합공간 크링에서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패션 산업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패션쇼 중심에서 홍보와 유통이 한자리에 이뤄진 '패션 비즈니스'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패션인터렉티브 디지털시스템인 '타블렛 오더(Tablet Order)'가 최초로 선보인다.
'타블렛 오더'는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패션브랜드와 바이어 간 수주상담 정보 공유시스템으로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각 브랜드 및 제품의 상세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페이퍼 형태의 룩북(Look Book)이 아닌 브랜드 정보, 제품가격과 이미지를 비롯한 세부자료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즉시 제공해 실질적인 거래로 연계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100여개의 디자이너와 업체들은 롯데닷컴(http://www.lotte.com)과 함께 전용 쇼핑몰도 오픈한다.
이 쇼핑몰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디자이너와 업체는 누구나 입점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달 17일 원대연 한국패션협회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이상봉 디자이너를 부위원장으로 위촉한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번 운영부터 민간전문가 중심체제로 변화시켰다.
조직위는 디자이너, 패션기업, 유관기관, 학계, 언론계 등 22명의 패션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와 서울패션페어 참가 업체 선정 등 서울패션위크 운영의 핵심역할을 하게된다.
이번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에는 23개국 110여명의 해외 주요 패션계 인사들이 초청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패션위크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를 참조하면 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