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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가수 이승철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후배 가수로 동방신기를 꼽았다.
이승철은 19일 새벽 0시 35분에 방송될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해 가장 높게 평가하는 후배가 누구냐는 MC의 질문에 "동방신기"라고 답했다.
그는 동방신기를 가리켜 "어설프고 풋풋했던 신인시절과는 달리 점점 남자가 돼 간다며 남자가 봐도 멋있는 그룹, 30년이 지나도 장수할 그룹"이라고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히트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녀시대' 등의 히트곡을 열창하는 한편 '음악여행 라라라'만을 위한 독특한 편곡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또한 가창력 못지않게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그는 곡 선정 기준이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한 번 일한 작곡가와는 다시 일하지 않는다"는 남다른 음악철칙을 밝혔다.
이유는 같은 작곡가와 계속 일을 하다 보면 음악이 비슷하고 진부해진다는 것.
'이승철의 음악인생사'를 주제로 진행될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윤상, 기타리스트 손무현 등과 그룹 ‘걸프렌드’를 결성햇던 비화와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했다가 탈락한 에피소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철이 출연한 MBC '음악여행 라라라'는 19일 새벽 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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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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