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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 재활용한 건물 나온다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건물이 등장한다.

국토해양부는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개발 시범사업 공사완공 기념식'을 3월 20일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첨단도시개발사업(총연구비 111억원 중 정부지원금 80억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일환으로 대한주택공사를 통해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실시해왔다.

국토부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직접 시공해 적용성을 검토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의 시범사업이 적용된 건축물은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산학협력연구동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다. 이 건물은 건축 및 화학분야의 실험실로 사용되고 있다.

시범사업에는 순환골재를 사용한 반력구조체콘크리트, 건설오니를 활용한 보도용 흙포장, 폐목재를 활용한 목질계 내장용보드, 폐유리를 재활용한 마감용 유리타일, 폐콘크리트 미세립분을 이용한 미장몰탈과 압출패널, 칸막이용 경량블록 등 총 8종의 기술이 적용됐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정보는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완성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국토부는 또 적용된 기술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과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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