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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탄소마일리지제 도입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생활화하고 에너지 저소비 사회구조로 변화시키기 위해 1월부터 탄소마일리지 제도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탄소마일리지란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절약한 만큼의 에너지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1점 당 500원(1점은 이산화탄소 10㎏ 감소분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매달 지출되는 도시가스·전기·상수도 요금도 아낄 수 있으며, 적립한 포인트로 문화상품권과 교통카드 충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으로 인한 시원한 지구를 만드는데도 동참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탄소마일리지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금천구청 탄소마일리지 전용 홈페이지(co2.geumcheon.go.kr)에 가입, 참여자의 주소, 성명 등 기본 정보와 전기·도시가스·상수도의 에너지 사용량을 인식할 수 있는 수용가번호(수전번호, 고객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한전, 도시가스회사, 수도사업소에서 매월 에너지사용량이 자동으로 기록되며 표준사용량 대비 에너지 감축량에 따라 연 2회(8월, 익년 2월)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또 가정 뿐 아니라 기업·학교·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전년대비 올해 에너지 사용 감축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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