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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86억 추경 편성,2090명 일자리 마련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추경예산을 편성해 마련한 86억4000만원 재원으로 청년실업자·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17개 분야 2090명에게 맞춤형기업인턴 지원 및 공공분야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금천 HAPPY-JOB' 사업 일환으로 산업분야 청년실업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계·금속·정보통신·환경·바이오 등 맞춤형 기업인턴 40명을 선발, 4월부터 5인 이상 중소기업에 배치하고 12월까지 1인당 월 80만원씩 총 2억8800만원 예산을 지원한다.

25일부터 3월6일까지 한인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5급이상 간부 40명은 금천구내 50인 이상 기업체와 대형마트 160개소를 직접 방문, 기업체 대표자에게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구청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금천구민들에게 '희망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공공분야 일자리에는 청년실업자를 위한 행정인턴·행정서포터스 78명, 공공근로·자활근로·산림가꾸기와 같은 사회적 일자리에 571명,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1401명이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경기침체기 취약계층 가정에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사회보호망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일자리 창출사업과 병행, 소외계층 지원에 35억원 예산을 투입해 경제 불황기에 나타나는 위기가구 긴급구호, 절대 빈곤층 기초생활보장 확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신빈곤 가구의 적극적 발굴 등 복지행정 구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금천구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금천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업을 통하여 2월 말 현재 저소득가구-팀별 자매결연 150가정, 자원 봉사 27회 400만원 지원, 노력봉사 619시간을 비롯 위기가정 특별지원사업에도 877명의 직원이 참여해 215가구에 연 7752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랑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인수 구청장은 “전 세계적인 경제난과 불경기의 한파로 기업의 투자축소, 내수경기 위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나누는 마음으로 1000여 공직자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통한 희망일자리 마련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비상경제상황실(☎2627-1896)


한인수 금천구청장이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기업체를 방문하여 업체 대표자에게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서한문을 전달하고, 금천구민들에게「희망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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