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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손보 해외출장보험 판매

AIG손해보험은 국내 최초 기업대상 해외출장보험인 'AIG 기업임직원 해외출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의 특징은 업계 최초로 여행 1일당 요율체계를 도입했기 때문에 기업의 연간 예상 출장일수만 알면 보험료를 간단히 산정할 수 있고 임직원 개개인이 가입하는 해외여행보험과 비교해 연간 최고 57%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부담과 출장때마다 별도로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는 평가다. 비즈니스 관련 해외 출장자를 위해서는 국내 최초로 상해사망시 신용카드사용액을 보상하고 노트북 손해와 여권분실 담보 등도 신설했다.

또한 납치·테러·기후 관련 사고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전문가가 직접 대응해 고객을 위험에서 구출하는 개인보안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안관련 예방조치와 실시간 국가별 상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가입고객은 어디서나 '24시간 한국어 전화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스틴 마쉬 AIG손해보험 여행보험부 전무는 "불황기에도 비즈니스 성격상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체는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직원 보험 보장 차원에서 기업임직원 해외출장보험이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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