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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인사동 스캔들'서 '마담' 변신?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개그맨 출신 배우 임하룡이 그림복제와 복원을 소재로 한 스릴러 '인사동 스캔들'에서 인사동의 살아있는 족보 '권마담'으로 변신했다.

임하룡이 '인사동 스캔들'에서 맡은 역할은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 시장인 인사동의 살아있는 족보 권마담으로 미술계의 음지와 양지, 모든 면에 방통하며 '마담'이라 불릴 만큼 다방면의 인맥을 지닌 인물이다.

임하룡은 둥근 테의 줄 달린 안경과 나비넥타이와 화려한 스카프로 권마담 역의 외양을 표현해냈다.

'인사동 스캔들'은 안견이 남긴 신비로운 그림 '벽안도'를 둘러싼 음모와 반전의 흥미로운 스토리, 국내 최초로 그림 복제와 복원의 과정을 사실성 있게 추적한 작품.

김래원은 천재적 복원 전문가이자 복제 기술자로 출연하며,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술계의 큰손 배태진으로는 엄정화가 등장한다.

영화 속에서 '벽안도'에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인 것이 권마담. 갤러리 비문 배태진 회장의 술수에 선수를 빼앗긴 뒤 복원을 위해 귀한 안료를 구해주고 인사동의 돈줄들을 배태진 앞에 대령하며 비위를 맞추면서도 호시탐탐 '벽안도'를 노린다.

임하룡은 '범죄의 재구성'(2004), '웰컴 투 동막골'(2005), '맨발의 기봉이'(2006), '브라보 마이 라이프'(2007)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인사동 스캔들'은 지난해 KBS 드라마 '최강칠우' 이후 그의 첫 출연작이다. 현재는 박진표 감독의 '내사랑 내곁에'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인사동 스캔들'은 4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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