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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태후' 이채영 "부상 후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다"


[아시아경제신문 수원(경기)=임혜선 기자]"부상 후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다"

낙마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이채영이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 대하드라마 '천추태후' 현장공개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당시 잠깐 의식을 잃었다. 다행이 뇌진탕 증세와 큰 뼈에는 이상이 없고 엉덩이 부분에 피멍이 차 있었다"며 "지금은 잘 관리하고 있다.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아팠지만 싫지만은 않았다"며 "부상 후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게 웃었다.

'부상 후 좋은 점도 있다'는 그는 "비가 내리기 전에는 항상 허리가 아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채영은 지난 1월 31일 문경 야외 세트장에서 전쟁신 촬영에서 낙마해 뇌진탕 증세와 허리와 엉덩이 쪽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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