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이상 전체 응시생 중 16.4%…필기시험 4월 17일
대전시는 13일 지방공무원 8·9급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1명 모집에 5672명이 응시, 평균 5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세무직 9급으로 5명 모집에 450명이 몰려 90:1의 경쟁률을 기록 했다. 이어 행정직 9급이 47명 모집에 4097명이 원서를 접수, 87: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사회복지직(저소득층) 9급으로 1명 모집에 1명이 응시하는데 그쳤다.
응시자 연령대는 28~32세가 2583명(45.6%)로 가장 많았고, 19~22세가 155명(2.7%)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종전엔 나이제한에 걸려 원서를 낼 수 없었던 33세 이상 수험생이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되며 이번 시험에 930명이 응시, 전체 수험생 중 16.4%의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1회 지방공무원임용 시험시간 및 필기시험 장소는 4월 17일 공고될 예정이며 5월 23일 필기시험을 거쳐 7월 17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계획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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