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10,339,0";$no="2009031611214192042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삼성화재는 원만한 보험분쟁 처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만 구성된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회사와 고객 사이에서 발생하는 보험 분쟁 중 판단이 힘들고 난이도가 높은 사안을 중재하거나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분쟁심의에서 공정성·객관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보험전문가 중에서 위원장·부위원장 각 1명과 심의의원 4명 등 6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초대 위원장은 김성태 연세대 법학부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위원들은 현직 대학교수·변호사·전문의 등으로 보험분쟁건에 대해 서면이나 회의를 통해 월 1회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1998년부터 자율적으로 사내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심의위원회'를 운영해왔고 이번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신설로 이중의 고객보호가 가능하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위원회 신설로 고객분쟁을 보다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 고객만족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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