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물량부담 완화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2900원(4.92%)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산업은행이 보유중이던 두산중공업 1113만주(10.6%) 중 약 360만주를 지난 13일 국내 기관투자가와 외국인들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며 "그동안 두산중공업 주가의 발목을 잡아온 물량부담 이슈가 완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두산중공업이 올해 매출액 6조8762억원, 영업이익 5295억원의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