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감원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국HSBC은행도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16일 한국HSBC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희망명예퇴직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명예퇴직은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3월10일부터 신청을 받아 3월중 퇴직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한국 근로조건을 적용받는 모든 정규직원이다.
한국HSBC은행은 지난 1897년 인천 제물포 사무소를 개최한 이래 1982년 부산 지점을 개설하고 한국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 대전, 대구, 부산에 11개 지점과 5개의 기업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총자산 규모는 26조 5880억원, 약 1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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