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소재지는 여의도에서 인천으로 이전
$pos="R";$title="";$txt="";$size="200,221,0";$no="200903160720166824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벽산건설은 지난 1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장성각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성각 신임 대표이사는 경험과 연륜을 통한 내실경영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부사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이번에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됐다.
장성각 대표이사 부사장은 1979년 대우건설 입사 후 자재구매 업무를 시작으로 리비아 현장, 건축영업, 주택영업 등을 거친 정통 건설인으로 2006년 주택개발사업부 전무로 벽산건설에 입사해 민간영업본부 본부장을 거쳐 오늘의 대표이사 부사장 자리에 서게 됐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신임 장성각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Cash-Flow 우선, 신 성장엔진 확보, Soft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 방침을 실현하고 경제 위기라는 이 시기에 더욱 굳건해 지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장성각 벽산건설 신임대표이사는 53년 충남 청양에서 출생, 경동고와 성균관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대우건설에 입사해 해외파트와 국내 현장 등을 두루 경험했으며 임원 선임 이후부터는 주로 영업 분야에서 업무를 해왔다.
또 한국주택협회 운영홍보위원회 부위원장과 건설주택포럼 회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벽산건설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본사 소재지를 현재의 서울 여의도에서 인천으로 이전키로 결정했다.
본사 이전 결정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울보다 인천이 비용 측면이나 공사 수주 여건에서 유리하고 국제도시로 성장할 인천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벽산측은 설명했다.
벽산건설은 인천을 연고로 한 여자 핸드볼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서 발주되는 공공공사에 대한 수주 활동을 적극 펼치는 등 인천지역에서 사업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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