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 거주자의 최소 3%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또는 HIV(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당국의 보고서에서 이 지역의 HIV/에이즈 감염자 수는 지난 2006년 1만2538명에서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세 이상 거주민 10만명당 2984명이 감염됐다는 풀이다.
특히 흑인 남성은 7%가, 흑인 여성은 3%가 각각 보균자로 나타났으며 전염의 가장 큰 원인은 남성 동성간 성관계였다.
에이즈 당국 관계자는 "감염률이 서아프리카보다도 높고 우간나, 케냐 등 일부 지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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