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원자력株 급등세..범우이엔지 '上'

범우이엔지, 일진에너지, 티에스엠텍 등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원자력 관련주의 급등세가 돋보인다.

미국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다 우리 정부도 2020년까지 총 26조2155억원을 투입해 원자력발전소 13기를 건설한다고 발표해 원자력 관련주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범우이엔지는 전일 대비 1550원(14.90%) 급등한 1만1950원을 기록하며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변준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그린(Green)산업의 태동으로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가 임박했다며 범우이엔지를 스몰캡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그는 범우이엔지에 대해 "도시바(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일본), Alstom(프랑스) 등 원전 관련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관계 유지로 원전설비 수주에 유리하며 원자력분야 ASME(미국기계학회) 인증 취득으로 세계시장 진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총 26조 2155억원 투입해 원자력발전소 13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원자력발전량 비중을 지난해 35%에서 2020년 48%로 13%p 상향한다는 것. 전 세계 436기의 원자력발전소가 현재 가동중인데 2030년까지 300기 이상이 신규 건설되면서 1000조원 시장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진에너지와 티에스엠텍이 모두 10% 이상 오르며 원자력발전소 건설 정책에 화답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