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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에 채권시장 꿋꿋.."양적완화 기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0%로 동결하면서 채권시장이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가 빠르게 회복하는 분위기다. 오전중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12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국고채 5년물(9-1호)는 전일대비 2bp 오른 4.55%를 기록하고 있으며 3년물(8-6호)은 6bp 오른 3.75%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채 5년물(8-4호) 수익률은 3틱 오른 4.53%를 나타냈다.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한 111.75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중 6000계약 이상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327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차원의 금통위 금리 동결은 어느정도 예상한 분위기인 만큼 시장이 확 밀리지는 않는 분위기"라며 "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총액한도대출이 9조원에서 10조원으로 증액된 것이 알려지자 한은 총재의 기자 간담회에서 양적 완화에 대한 내용이 나오길 기대하며 이내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우증권 채권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추경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완화책도 제한될 수 밖에 없고, 단순매입하겠다는 입장은 이미 2월에도 나왔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만큼 진일보한 내용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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