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금의 일정부분을 자유적으로 반납해 경기침체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키로 12일 결정했다.
성금 모금은 이달부터 올해말까지다. 국토부는 실장급의 경우 기본급의 5%, 국장급은 3%, 과장급은 2%. 사무관급은 1% 등 순으로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키로 정했다.
모금액은 월 평균 4500만원정도로 올해말까지 4억5000여만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성금은 낙후지역 주민, 도시빈민층,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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