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공·항만 배후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협의회'가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유치협의회는 공·항만 배후단지 기업유치에 대한 공조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건실한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자리에는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항만공사, 경제자유구역청, 관련 지자체 등 20개 기관 50여명의 실무진이 참여한다.
국토해양부, 무역협회 등 관련기관은 투자유치협의회를 통해 중국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환류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북경 올림픽 기간 중 CNN에 한국 투자를 광고했다. 또 다국적 물류기업의 국내유치와 관련해 합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난해 12월까지 부산신항과 광양항만배후단지내 45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투자유치협의회에서 도출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공·항만 배후단지와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기업들을 유치하고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해 항만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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