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대청공원 소재 대청구립경로당 앞서...매월 다양한 테마의 자원봉사 실시 계획도
강남구가 주민들의 자원봉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13일 오후 2시30분에 대청공원 소재 대청구립경로당 앞에서 '자원봉사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pos="R";$title="";$txt="맹정주 강남구청장 ";$size="177,248,0";$no="20090312094739509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사랑과 나눔’을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 날 행사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강남시니어봉사단, ROTC봉사단,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봉사단 등 새로 결성되는 자원봉사단체의 발대식 및 위촉패 수여를 갖는다.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 내 60개소 경로당으로 팀별로 이동, 주방, 화장실 등 경로당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한편 4월부터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마다 집수리, 이미용, 환경정화 등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이 준비돼 있다.
강남구청 임형만 복지정책과장은 “봉사활동에 대한 마음은 있으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의 날’을 정기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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