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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평생교육도시' 된다

Going W.E(Wonder Edu) City!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W(Wonder).E(Edu)시티 2010' 기치 아래 '평생교육도시'정책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W(Wonder).E(Edu)시티 2010' 프로젝트에는 사교육1번지에서 공교육 1번지를 넘어 평생교육도시를 2010년까지 실현하겠다는 강남구의 의지가 담겨 있다.

강남구는 이를 위해 올 해 평생학습관련 시설·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강화 및 전문 직업교육 프로그램 및 학점은행제를 도입하고 내년까지 평생교육도시로서 모든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로드맵을 갖고 각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W(Wonder).E(Edu) City 2010’의 전략은 'NANUM'으로 각각 Network- Enhancement(네트워크 확층), Arrangement of System(평생학습시스템 조정 및 체계화), Need-based(평생교육 이해관계자 요구반영), Ubiquitous Lifelong Learning(유비쿼터스 평생학습 실현), Management of Quality(프로그램 질 관리)의 머리글자이다.

골자는 국·내외 전문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프로그램을 엮어 체계화하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최대한 제공하고, 교양에서부터 직업교육을 망라한 온라인- 오프라인을 망라한 블렌디드(blended)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즉 계층 연령 성별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 인터넷, 케이블 TV(GS강남방송 채널 900)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까이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별 평가 및 경쟁시스템을 통해 피드백을 함으로써 교육부터 품질관리, 그리고 취업까지도 연계시키는 선순환체제를 갖추겠다는 복안이다.

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주민자치 러닝카페(LC, Learning-cafe) = 주민자치센터 통폐합으로 확보된 유휴시설을 평생학습 및 모임전문공간으로 활용 ▲SOHO(1인창조기업 포함) 대상의 직무역량교육=작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업하는 소규모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등으로 지자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강남구는 평생학습 서비스의 지역별 허브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달 동문화센터 13개소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이외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퇴직한 여성들에게 전문 직업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연계하는 ‘중도퇴직 여성’교육을 이달초부터 실시중이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W(Wonder).E(Edu)시티 2010 프로젝트를 통해 강남구가 거점이 돼 구민들의 평생경력관리와 자기계발을 책임지는 베이스캠프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식사회에 대비한 주요 전략으로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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