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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원로 만나 위기극복 지혜 청취

국민원로회의 12일 공식 출범…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자문역할 수행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현승종 전 국무총리,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 각분야 원로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국민원로회의를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원로들에게 2009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경제위기 극복 등 국정전반에 대한 원로들의 고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회의 시간만도 오찬을 겸해 약 2시간이 예정돼 있다.

국민원로회의는 정치, 외교·안보·통일, 경제, 사회통합, 교육·과학, 문화체육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60여명의 원로들로 구성됐다. 원로회의 의장은 한승수 국무총리와 함께 민간분야에서 현승종 전 총리와 김남조 교수가 발탁됐다.

한편, 이날 공식 출범하는 국민원로회의는 국가발전에 기여한 각계 원로들의 식견과 경험을 국정에 반영하고 주요 국가정책 및 현안에 대해 우리사회에서 표출되는 다양한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안보 등 국가 주요정책 ▲ 국민생활과 직결된 국가적 현안에 대한 여론 청취 및 전달 ▲ 3.1절, 광복절 등 범국가적인 행사에 관한 사항 ▲ 건국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후속조치 등에 대한 자문이다.

원로회의는 앞으로 상하반기 각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위원간 간담회, 총리 주재 오·만찬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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