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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최저가 vs 최고가 주유소

리터당 337원 싼 '최저가' 손님몰려 교통안내...2km 떨어진 '최고가'엔 의원들

인천으로 출장을 다녀온 김모씨. 기름 게이지가 바닥을 가르키고 있었지만 경인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나타난 첫 주유소를 그냥 지나친다. 2km만 더 가면 리터당 무려 337원이나 싼 가격에 기름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보다 싼 가격에 기름을 넣고자 하는 알뜰 운전자가 늘고 있다. 작년 4월에 개설된 오피넷(www.opinet.co.kr)으로 웬만한 주유소의 가격은 모두 알 수 있고 인근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해 싼 주유소로 안내해 주는 네비게이션까지 등장하는 등 약간의 관심과 노력만 기울이면 보다 싼 가격에 기름을 넣을 수 있게 됐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 최저가 주유소로 유명세를 탄 도림동의 (주)강서주유소에는 오늘도 기름을 넣고자 하는 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기름값이 오르면 오를수록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의 줄이 길어진다.


강서주유소는 주유소 앞길로 들어오는 도로의 신호가 바뀌면 한 무리의 차들이 길게 줄을 이룬다. 다음 신호가 바뀔때까지 틈을 타 직원들이 정신없이 기름을 채워넣으며 대기 차량들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할 땐 인근 파출소에서 교통안내를 위해 교통경찰이 나오기도 한다. 2007년7월부터 무풀제로 주유소 운영방식을 변경한 후 매일같이 평균 3000여대의 차들이 몰리고 있다.

무폴제 주유소는 2개 이상의 정유사 제품을 팔면서 정유사 상표를 표시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정유사 기름을 주유소가 선택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또한 주변 주유소의 가격까지 함께 끌어내리는 효과를 내 정부가 정유업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도 도입에 나선 바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1km이내에 무폴주유소가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40원가량 휘발유 값이 싸다는 조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리터당 5원의 마진을 남기고 있다. 입지조건도 좋지 않은 우리주유소가 이렇게 호황을 누리는 것은 순전히 가격 때문”이라는 게 이곳 직원의 설명이다. 강서주유소의 가격은 11일 현재 리터당 휘발유 1459원, 경유는 1236원.

강서주유소 관계자는 “하루 700여대의 고급차량이 찾아오고 지방에서도 기름을 넣으러 온다”고 귀뜸했다.


“영업용 콜택시를 운영하는데 1일주일에 2~3번 일부러 이 주유소를 찾고 있다”는 장재일씨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한푼이라도 싼 가격이 제일”이라며 서비스로 받은 휴지를 보여주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그 옆에서는 성남에서 온 운전자가 서너개의 기름통에 기름을 받고 있다. 멀리서 찾아온 만큼 여러개의 기름통에 최대한 많이 받아가고 떨어질 때쯤 다시 찾는다.


이와는 반대로 서울 최고가 주유소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강서주유소에서 불과 2km정도 떨어진 국회 앞 미래주유소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796원(경유 1594원). 337원이나 기름값이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서 미래주유소측은 “이곳은 땅값만 해도 엄청나다”며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기름값이 비싼 건 인정하지만 우리 주유소는 그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미래 주유소 관계자의 뒤로는 ‘고객추천 최고급 브랜드 사은품’이라는 대형 입간판에 다양한 서비스가 빼곡이 소개돼 있다.

“6만원 이상 주유시 외부 세차는 물론 실내 세차까지 해준다”는 주유소 관계자는 “쿠폰을 발행해 고가의 사은품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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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곳 주유소가 비싼 이유는 주요 고객들의 특성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기름값에 구애받지 않는 국회의원들의 관용차량들이 단골로 삼고 있어 높은 기름값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국회의원들은 매달 95만원의 유류비를 지원받고 있고 그 이상을 지출했을 경우에도 일정액을 충당받을 수 있다. 실내 세차 서비스 등 다양한 사은품 행사 역시 국회의원 운전기사들이 이 주유소를 찾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

한편 11일 현재 중구의 평균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1687원으로 서울 최고가를 기록했고 강남구(1675원), 용산구(1663원), 종로구·도봉구(1656원), 마포구(1653원)가 그 뒤를 이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사진=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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