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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미대 자율전공 실기고사 폐지

2013학년도까지 실기고사 단계적 폐지

홍익대학교는 2010학년도 미술대학 자율전공 입시에서 실기평가를 제외한다고 11일 밝혔다.

실기고사를 단계적으로 축소, 2013학년도에는 미대 입시에서 실기고사를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다.

2010학년도에 실기고사가 폐지된 미술대학 자율전공 전형은 실기고사 대신에 다면심층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고등학교 학생부 상의 일반 교과 성적은 물론 미술 관련 교가 및 비교과 활동에 대한 평가를 중요한 전형 요소로 하고 면점은 심층면점으로 강화한다.

이를 위해 홍익대는 미술 전문 입학사정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홍익대 관계자는 "제한된 주제와 소재, 그리고 기법에만 얽매이는 종전의 실기고사는 오히려 학생들의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만 높였을 뿐"이라면서 "공교육을 충실히 받으면서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온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자는 취지에서 입시제도를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율전공의 전형 요소를 살펴보면 수시에서는 학생부 90%, 면접 10%로 수능은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되며, 정시에서는 학생부 40% 수능 50% 면접 10%가 반영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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