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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3세대 행복한 동네 되다

3세대 맞춤형 지역사회 서비스 실시

성북구는 3세대가 함께 행복한 동네가 될 것같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자녀와 부모,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3세대가 행복한 가정’만들기에 나섰다.

성북구는 웃음이 점차 사라지는 현대사회의 가정에 긍정적 변화를 주기 위해 올 해 ▲부모와 예비부모 대상‘자녀사랑 부모학교 ▲아동과 청소년 대상 ‘건강한 자기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참여하는 실버모델 프로그램’ 등 모두 3개 사업을 마련했다.

‘자녀사랑 부모학교’는 성격 및 행동 검사, 부모 자녀 간 이해와 대화, 가족축제 등 내용으로 4∼5월 두 달 동안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장위, 정릉, 월곡 종합사회복지관과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4개 기관에서 이달 18일까지 모두 110명을 모집한다.

‘건강한 자기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만 2∼17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 심리상담서비스로 다음달부터 최대 12개월 동안 주 1회 1시간씩 지원이 이뤄진다.

나사랑심리상담센터, 사회복지법인 우리누리,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서 연 162명을 역시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만 50∼85세 주민들이 참여하는 ‘실버모델 프로그램’은 노화방지와 정신건강, 올바른 걸음과 아름다운 자세 만들기, 옷 리폼하기 등 내용으로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매 8주 단위 프로그램으로 종암동 웰프하우스에서 연중 강의가 열리며 특히 8주째 마지막 수업에서는 무대에 올라 실제 패션쇼도 연출한다. 연 200명을 수시 모집한다.

특히 이들 세 프로그램은 지자체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바우처(voucher) 사업으로 ‘자녀사랑 부모학교’와 ‘실버모델 프로그램’ 참가 주민은 2달 서비스 비용 20만원 중 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건강한 자기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월 비용 15만5000원 중 3만 원(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는 월 1만 원)만 내면 된다.

단,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으로 나타난 월 가구소득이 일정액 이하여야 참여가 가능한데 실버모델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20만원을 내고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성북구의 이 같은 프로젝트는 2007년 시작돼 올 해 3년째를 맞았으며 특히 지난해는 자녀사랑 부모학교와 실버모델 프로그램이 보건복지가족부 전국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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