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인연합회, 320억원 투입 한옥 59동 등 조성
12일 기공식…도예가ㆍ문학작가ㆍ조각가 등 입주 예정
$pos="C";$title="";$txt="신안 자은섬 해안가 일대에 들어설 예술인 한옥테마파크 위치";$size="550,327,0";$no="20090310102936309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신안군 자은섬 해안가 일대에 '예술인촌 한옥테마파크'가 들어선다.
특히 조각가나 도예가 문학가, 사진작가 등 예술인들이 한옥테마파크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국내외 많은 문화예술인의 관광지이 이곳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전남도와 신안군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에서 박준영도지사를 비롯 박우량 신안군수, 이창엽 한국문화예술인연합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테마파크 기공식을 갖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한국문화예술인연합회가 사업을 시행하며, 총 320억원을 투입해 12만726㎡에 1동당 30∼40평 규모로 도예촌 30동 등 총 59동의 한옥을 내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는 전통다원단지 및 수련관, 도예체험학습장, 관광휴양형 한옥호텔(5동), 해수사우나, 스파 및 풀장, 특산품 판매점 및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입주예정자는 조각가 6명을 비롯해 도예가 8명, 문학가 15명, 사진작가 7명 등 모두 59명이다.
전남도는 도예가와 조각가, 사진작가 등 예술인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상황이기때문에 전원마을 입주자형 형태로 유도하고 있다.
전원마을 입주자형태로 추진되면 정부로부터 기반조성비로 20억 가운데 70%인 14억을 농림수산식품부로 지원받을 수 있어 현재 신안군과 한국문화예술인연합회와 협의중이다.
특히 관광객들에게도 한옥촌 숙박시설을 운영, 예술인촌 입주자들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예술한옥촌 인근인 안좌면에는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수화 김환기 화백 생가가 있고, 암태도 소작쟁의 항쟁비,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암태면 전통사찰 노만사, 전남도 문화재인 팔금 삼층석탑 등 문화예술의 볼거리가 많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안군과 (사)한국문화예술인연합회는 지난해 11월 신안군청에서 한옥테마파크 조성에 따른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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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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