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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은면에 '한옥테마파크' 짓는다

한국문화예술인연합회, 약 320억원 투입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일원에 한옥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신안군은 "지난 20일 조각가, 화가, 의사, 시인, 성악가 등 전국 각지 회원으로 구성된 (사)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이사장 이창엽)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테마파크 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옥 59세대에 320억여원이 투입될 한옥테마파크에는 지역특산물 전시판매장, 농촌 체험학습장, 황토건강증진 시설, 야생화 체험학습장, 도예 체험학습장, 음식문화연구소 등이 설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인프라시설인 진입도로, 전력, 상하수도 시설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한옥테마파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성구 기자

광남일보 제2사회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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