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스투포토]다정한 모습의 송승헌-이연희";$txt="";$size="504,354,0";$no="20080821201856266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10일 종영하는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주인공 한지혜 이연희 송승헌 박해진 등이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송승헌은 "그동안 짧은 드라마만 하다 긴 호흡의 드라마를 처음 했는데 많은 선후배들과 연기하다 보니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이번 작품을 통해 캐릭터 분석하고 표현하는 능력이나 감정 조절 테크닉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보완해야 할 것을 많이 느꼈고 이 작품이 내게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많은 분들이 내 이미지를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부드러운 남자로 생각했을 것"이라는 그는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초반부에는 거친 모습, 후반부에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변화를 보여줄 수 있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다음 작품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 "드라마 촬영 내내 행복했다"
이연희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미숙했던 나를 보듬어주신 훌륭하신 선생님과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큰 기회를 준 김진만PD와 나연숙 작가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학교에 복학한다. 학교 생활에 충실하고 싶다"며 "다음 작품에서는 더욱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os="C";$title="[스투포토]다정한 모습의 박해진-한지혜";$txt="";$size="504,354,0";$no="200808212018082422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지혜 "운명과도 같은 최고의 작품이었다"
한지혜는 "'에덴의 동쪽'은 짧은 연기 인생이지만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 될 운명과도 같은 작품"이라며 "캐릭터 내면의 아픔을 느끼며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자신의 고통을 감내하며 자식과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한국 어머니상의 전형을 보여 준 지현의 삶에 큰 공감을 느끼면서 촬영 내내 배우 한지혜가 아닌 지현으로 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정의 변화가 많았던 지현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긴 호흡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에덴의 동쪽'은 배우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선배님들과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을 거울 삼아 진정성 있는 배우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해진 "다음 작품은 호불호가 분명한 캐릭터 연기하고 싶다"
"아직 실감이 안난다"고 운을 뗀 박해진은 "작품하면서 불면증이 생길 정도로 신경이 예민해 있었다. 한달 내내 수면시간이 두시간 정도"라고 그동안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힘든 점도 많았지만 신명훈이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힘들 수록 배우는 점도 많았다. 김진만PD 덕분에 명훈의 캐릭터를 마지막까지 잘 표현할 수 있었다. 김PD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래도 다음 작품에서는 조금 마음 편하게 연기하고 싶다"며 "호불호가 분명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