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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 1분기 깜짝실적 전망..목표가 ↑<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10일 LG마이크론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0%, 38.6% 감소한 2096억원, 33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으나 2월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큰 폭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3월 8세대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TS, PM 주문량 증가 및 관련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TS 부문 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동률 상승에 고정비 부담 축소와 원화 약세에 따른 영향으로 인해 기존 전망치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마이크론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0.9%, 186.3% 증가한 2350억원 및 154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수혜와 환율 효과로 인해 1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창출이 전망된다"며 이는 여전한 단가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1분기 쉐도우마스크(Shadow Mask) 가동 중단에 따른 잠재손실 축소 ▲LG디스플레이의 6, 8세대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PM 및 TS 주문 증가 ▲LG전자의 휴대폰 출하 증가에 따른 PCB 주문 확대 전망 등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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