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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큐브, 3D LCD 日에 대량 공급

디지털큐브(대표 김태섭, 채종원)는 일본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를 통해 디지털큐브가 생산한 3D LCD가 탑재된 세계 첫 3D입체폰 '우(WOOO)'가 공식 출시됐다고 9일 발표했다.

디지털큐브는 PMP 기업으로 지난해 휴대폰 전문기업 텔슨과 합병을 통해 국내 4위 대규모 생산기지를 갖춘 종합 IT단말, 부품기업으로 변신한 바 있다.

이후 기존 텔슨이 보유한 3D입체영상 관련 생산시설에서 무안경방식의 3D LCD 외 극장용3D입체영상시스템, 특수안경 등을 모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을 통해 국내 및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큐브의 채종원 사장은 "이번 공급은 3D입체영상을 구현하는 핵심부품의 세계 첫 대규모 공급사례"라며 "국내외 유일하게 자체 특허 설비와 공정기술을 갖춘 증평공장(구 텔스전자)의 양산기술을 입증한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큐브 증평공장은 연산 500만대 생산규모의 휴대단말 생산기지로 지난 2006년부터 3D입체영상과 관련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해 최근에는 3D입체영상과 관련한 모든 주요장비와 부품을 일괄 공급하는 국내외 유일한 생산기지로 평가 받고 있다.

디지털큐므에 따르면 모기업인 케이디씨가 일본휴대폰 제조사인 카시오히타치로부터 주문 받은 공식 구매수량은 현재까지 20만개에 이르며 최근 공급이 확정된 중국 텔스다(Telsda)와 유럽지역 휴대폰 사업자를 통해 연말 까지 총 200만대 이상의 3D LCD가 공급될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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