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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티파니 "조인성, 천정명에게 사인해줬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남자 연예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소녀시대 멤버는?"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 유리, 티파티, 수영이 오는 10일 방송하는 KBS2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남자연예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로 티파니를 꼽았다.

이날 소녀시대는 "남자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멤버는 티파니"라며 "유독 남자 연예인들에게 사인 요청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얼마 전 아는 분을 통해 군대에서 사인 부탁이 들어온 적이 있었다"며 "알고보니 사인의 주인공이 바로 천정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인을 하면서 얼떨떨하고 믿겨지지가 않았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티파니는 또 "같은 회사의 소속 연예인이 영화 '쌍화점'에 출연을 했는데 그를 통해 조인성도 사인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많은 남자연예인은 소지섭. 수영은 "얼마 전에 열렸던 '백상 예술 대상 시상식'에 축하공연을 하러 갔는데 그 곳에 소지섭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멤버들이 모두 소리를 지르며 흥분했었다"면서 "객석에 앉아 있는 소지섭을 생각하며 그 어떤 무대보다도 더 열심히 춤을 췄다"고 말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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