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소녀시대 박중훈쇼";$txt="[사진=KBS]";$size="550,373,0";$no="20090308233840779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 2008년 연말 가요시상식을 집에서 보며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수영은 8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에 출연해 "지난 연말 가요시상식에 톱스타 선배들이 나와서 무대를 꾸몄다"며 "너무 속상했던 건 우리도 그 속에서 공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아쉬웠던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해 '텔미' '노바디'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원더걸스의 인기로 인해 위축되지 않았냐는 박중훈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제시카는 이에 대해 "('지'가 담긴 미니앨범을 준비하며) 팬이나 대중이 우리를 잊어버렸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하며 신중히 선곡했다"고 말했다.
수영은 "다른 그룹의 인기를 보며 칼을 갈고 이를 가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그래서 더 열심히, 신중하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연말 가요시상식을 보면서는 "가요계 정상에 있는 선배들이 나와서 무대를 꾸몄는데 우리도 그 속에서 공연하고 싶어서 너무 속상했다. 2008년 연말 시상식을 보며 '우리 내년 시상식 준비하자. 아이디어 내봐'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아를 제외한 소녀시대의 여덟 멤버들이 출연해 박중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