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육 걱정 없는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7일 맞춤·안심보육서비스 제공과 투명한 시설운영으로 보육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서울형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 6일부터 16일까지 전 보육시설 208개를 대상으로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신청을 접수받았다.
$pos="L";$title="";$txt="한인수 금천구청장 ";$size="310,374,0";$no="200903091034107890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 결과 총 145개 보육시설에서 서울형 어린이집을 공인신청했으며, 구는 정부평가인증을 통과한 50개 시설을 서울시에 추천했다.
서울시는 현장실사단이 총 5개분야 71개 또는 92개의 항목을 평가한 후 심의위원회에서 이르면 3월말 공인결정을 할 계획이다.
공인된 서울형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금천구와 서울시가 정부지원시설과 동일하게 인건비 및 조리기구, 급식 또는 보육도우미, 희망시설에 한해 CCTV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또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보육포털시스템에 시설명단을 게재, 학부모를 비롯한 관련 당사자 등에게 널리 알려 인지도를 높이고 공인증서와 공인마크(현판)를 부착토록 함으로써 맞춤·안심보육서비스 제공, 투명한 시설운영을 통해 보육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게 된다.
아울러 서울형 어린이집 정부평가인증이 취소 또는 기간이 만료되면 공인자격도 함께 상실되도록 하고, 25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안심보육모니터링단에서는 급식·위생·안전관리, 아동인권 분야 등을 정기점검하게 된다.
또 어린이집 주치의제 실시 여부, 회계관리시스템 및 클린카드의 의무적 사용과 보육시설 재무회계규칙 준수 여부, 국공립 기준의 비용 수납, 기타 공인시설로서의 제반사항 이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보육시설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면서 다른 시설의 모범이 되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142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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