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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 서울 접근성 크게 개선

토공, 영덕~오산간 도로 일부 10일 조기개통

동탄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용인영덕 청명IC와 오산 부산동을 잇는 광역도로 일부가 10일부터 개통되는 데 따른 것이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동탄1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영덕~오산간 광역도로(13.8㎞) 중 청명IC~오산시 부산동을 잇는 11.5㎞ 구간을 10일 조기개통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2.3㎞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시기인 7월1일에 맞춰 개통된다.

지난 2006년 12월 착공돼 8280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용인과 서울을 잇는 고속도의 연장선으로 기존 지방도 317호선 구간을 4~6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신설 311호선 구간을 신설한 것이다.

동탄신도시 주민들은 청명IC, 용인지역 택지지구 주민들은 흥덕IC로 진출입, 이용할 수 있다.

토공은 동탄신도시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완공 부분을 조기에 개통했다면서 이에따라 오산에서 서울강남까지 지금보다 약 30분 이상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부분 개통에 따른 주변도로 소통분석 결과 기존 경부고속도로(오산~서울)구간은 1일 약 4200대의 분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토공은 신설노선인 8.9㎞가 대부분 교량과 터널로 이뤄져 기후변화에 대한 저항이 적고 신갈저수지 통과 구간은 기흥호수공원과 연계한 야간경관계획을 도입, 편리하면서 아름다운 도로라고 설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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