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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의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故 장지연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들은 8일 오전 6시 57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았다. 동료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로 향하는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들은 경기도 KBS 수원센터 촬영을 끝마친 후 바로 고인의 빈소로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밤샘촬영으로 인한 피곤함보다는 동료를 잃었다는 슬픔이 더 커보인 것은 당연한 사실.
'꽃남'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약 1시간여 동안 빈소에 머물다 8시께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 빈소를 나섰다. 특히 구혜선과 국지연은 슬픔을 억제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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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은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배우들이 크고 작은 사고를 자주 겪어 관계자들의 걱정을 샀다. 급기야 이번에는 장자연의 자살까지 발생한 것.
지난 달 27일에는 금잔디 역의 구혜선이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구혜선은 입술을 꿰매기까지하며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다.
또 지난 달 9일에는 소이정 역의 김범의 차가 경기도 양평에서 '꽃남'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천호대교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윤지후 역의 김현중은 지난 1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바로 다음 날인 22일에는 송우빈 역의 김준도 경미한 교통사고로 타박상을 입었다.
교통사고 뿐 아니다. 27일 교통사고를 당한 구혜선은 지난 1월 다이빙 입수 장면을 촬영하다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다쳐 촬영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동료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한채아와 서효림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가운데 김창렬, 이하늘, 민영원 등 평소 친분이 있던 연예인들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장자연은 7일 오후 경기 분당의 자택에서 숨진채 친언니에 의해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잠정 결론내렸다.
$pos="C";$title="故장자연 빈소에 울음소리 가득…안타까움 더해";$txt="[故 장자연의 빈소를 찾은 김창렬(왼쪽)과 김하늘]";$size="550,418,0";$no="200903080336418629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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